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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해품달’이어 또 사극 ‘대박’ 도전··· 장극석과 대립각

여진구, ‘해품달’이어 또 사극 ‘대박’ 도전··· 장극석과 대립각

등록 2016.01.31 10:07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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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가 ‘해를 품은달’에 이어 또 다시 사극 SBS ‘대박’에 영조역으로 출연, 기대감을 모은다/ 사진= SBS여진구가 ‘해를 품은달’에 이어 또 다시 사극 SBS ‘대박’에 영조역으로 출연, 기대감을 모은다/ 사진= SBS


여진구가 ‘해를 품은달’에 이어 또 다시 사극 ‘대박’에 출연, 기대감을 모은다.

여진구가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연출 남건, 극본 권순규) 영조역 출연이 확정된 것.

연출을 맡은 남건 PD는 “여진구는 많은 연기자들이 어려워하는 복합적인 감정을 본능적으로 포착해 내는 천부적인 자질을 가졌다”면서 “어떤 연기자보다도 진지하고 깊은 눈빛을 가진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남 PD는 “여진구가 보여줄 연잉군, 영조에 대한 해석을 연출자로서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성인 연기자로 첫 시동을 거는 작품인 만큼, 의욕 역시 대단해, 여진구만의 연잉군을 완성도 높게 탄생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여진구는 성인 연기자로서의 출발을 ‘대박’과 함께 하게 된데 대해 “성인이 되어 하는 첫 작품이니 만큼 잘하고 싶은 마음이 넘치고 많이 흥분된다”라고 소감을 말하고 “첫 단추 잘 끼울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열심히 작품에 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SBS 새 월화 드라마 ‘대박’은 모든 것을 잃고 타짜가 된 대길이 목숨을 걸고, 조선의 임금 영조와 한 판 승부를 벌이는 이야기로 24부작 역사물이다.

SBS는 비운의 왕자인 타짜 대길 역 장근석에 이어 영조 역으로 여진구를 확정 지으며 캐스팅 완결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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