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가 LPGA 역사상 처음으로 파4 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했다.
한국의 장타자 장하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파4홀에서 에이스를 잡는 기록을 세웠다.
장하나는 31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의 오션 클럽 골프코스(에서 열린 바하마 클래식 3라운드 8번홀에서 티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었다.
파4홀 홀인원은 여자대회에서는 나오기 어려운 기록. LPGA 투어는 파4홀에서 홀인원이 나온 것은 장하나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장하나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다소 바람을 타고 날아갔는데 정말 멋진 샷이었다”며 “볼을 끝까지 보지 못했는데 아버지가 ‘들어갔다!’라고 외쳐서 알았다”고 말했다.
장하나 홀인원 성공에 일부 네티즌들은 “장하나 홀인원 대단하다” “장하나 홀인원 LPGA 사상 첫 성공” “장하나 흥해라” “역시 장하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하나는 이날 알바트로스 1개, 버디 2개를 엮어 5언더파 68타를 쳤다. 장하나는 3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7언더파 212타를 기록, 오전 6시 현재 공동 13위를 달리고 있다.
김세영(23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4번 홀까지 중간 합계 12언더파를 기록, 2타 차 선두로 나섰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