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로희, TV 속 엄마 알아보고 울음 터뜨려···기태영 “마음이 이상해”

'슈퍼맨' 로희, 엄마 유진 알아보고 울음 터뜨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 로희가 TV 속 엄마를 알아보고 울음을 터뜨려 화제가 되고 있다.

31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걱정 말아요, 아빠'가 방송됐다.

이날 기태영은 로희를 챙겨주며 '딸 바보'의 면모를 뽐냈다. 이때 로희가 "엄마 아아아아"라면서 소리치자 기태영은 "엄마가 보고싶냐"면서 TV를 틀었다.

기태영은 먼저 SES 뮤직비디오를 틀었고, 로희는 가만히 쳐다봤다. 기태영은 "엄마가 저때의 우리를 예상했을까? 아빠는 마음이 이상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기태영은 KBS2 '부탁해요, 엄마'로 채널을 돌렸다. 로희는 유진의 얼굴이 나오자 얌전히 TV를 바라봤다. 그러던 중 유진이 울며 자리를 떠나는 연기를 하자 로희 역시 울먹거리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짠하게 했다.

또한 이어 로희가 기태영과 닮은꼴로 불리는 배우 이상우의 등장에 화면을 뚫어져라 보며 행동을 멈춰 웃음을 자아냈다.

'슈퍼맨' 로희, 엄마 유진 알아보고 울음 터뜨린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슈퍼맨' 로희, 엄마 유진 알아보네" "'슈퍼맨' 로희 너무 귀여워" "'슈퍼맨' 로희, 기태영을 쏙 빼닮았구만" "'슈퍼맨' 로희, 유진 아직 떨어질시기가 아니긴하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