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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두번째 프러포즈’ 감동영상 화제

KCC ‘두번째 프러포즈’ 감동영상 화제

등록 2016.02.15 09:47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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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제작한 ‘두번째 프러포즈’ 광고 영상이 부부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잔잔한 감동을 주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KCC 제공KCC가 제작한 ‘두번째 프러포즈’ 광고 영상이 부부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잔잔한 감동을 주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KCC 제공



KCC가 제작한 ‘두번째 프러포즈’ 광고 영상이 부부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잔잔한 감동을 주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KCC가 지난달 27일 유투브와 페이스북에 게시된 ‘두번째 프러포즈’ 영상의 조회수가 400만회를 앞두고 있다. 하루에 10만명가량이 본 셈이다.

KCC는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면 가깝고도 먼 사이라는 ‘부부’ 이야기를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진솔하게 담아냈다.

아내는 고생하는 남편을 위해 평소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영상편지를 통해 전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한다.

남편 몰래 준비한 깜짝쇼를 위해 집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거실 창호에 스크린을 설치해 자신의 마음을 담은 영상편지를 보여주려 한다.

그러나 이는 사실 남편이 아내를 위해 준비한 역 몰래카메라였다. 아내는 창호 스크린에 등장한 남편의 진솔한 이야기들에 감동하고 때로는 눈물 흘리며 부부애를 느낀다.

그리고 감동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등장하는 남편은 두 번째 프러포즈를 하면서 부부간의 감동 이벤트를 마무리 짓는다.

부부의 이야기를 거실 창호를 매개체로 영상편지를 주고받도록 한 것은 KCC의 아이디어다. KCC 창호가 따뜻하게 지켜주겠다는 의지를 부부의 꾸밈없는 이야기를 통해 표현하고자 한 것이다.

이를 위해 KCC는 직접 창호에 리어(Rear) 스크린 빔프로젝터를 설치해 영상을 창에 투사함으로써 큰 액자와 같은 스크린을 완성해 감동을 배가시켰다.

KCC 관계자는 “창호를 단순 제품이 아닌 가족들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내는 집안의 액자로서 그 가치를 생각해보고자 이 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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