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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김주혁, 최지우에 돌직구···“왜 아직도 시집을 못갔어?”

‘냉장고를 부탁해’ 김주혁, 최지우에 돌직구···“왜 아직도 시집을 못갔어?”

등록 2016.02.16 17:35

수정 2016.03.04 08:26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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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김주혁, 최지우에 돌직구.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냉장고를 부탁해’ 김주혁, 최지우에 돌직구.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김주혁이 최지우의 본명을 듣고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최지우와 김주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성주는 “원조 한류 여신 최지우. 예능에서는 허당 최미향”이라며 “본명이 최미향인가보다”라고 최지우를 소개했다.

이에 김주혁은 “본명이 최미향이었느냐”고 물었고, 최지우는 “오빠 몰랐어?”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주혁은 “그렇다”며 멋쩍게 인정해 폭소케 했다.

최지우와 같은 영화에 출연한 김주혁은 “스튜어디스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 배우는 처음이다”고 극찬했다.

김주혁은 “사람이 서글서글하다. 연기할 때는 여배우 느낌이지만 컷 하는 순간에는 편안하다”며 “왜 시집 못 갔는지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결혼 발언에 최지우가 “오빠!” 하고 발끈하자 김주혁은 “왜 안 갔는지가 궁금하다”고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 김주혁은 자신이 결혼 안 한 이유로는 “이 나이가 되니까 조급해서 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주혁과 최지우는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좋아해줘’에 출연한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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