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에 이어 천안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정밀 검사 결과 구제역 양성 반응이 최종 확인 돼 해당 농가의 돼지 2,200여 마리에 대해 매몰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이 농가에서는 지난 17일 오후 비육사 1개동에서 사육 중인 돼지 30마리가 식욕부진과 발굽탈락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농가 500m 이내 관리지역에는 1개 농가에서 돼지 1550마리가, 위험지역(3㎞) 내에서는 5개 농가에 6780마리의 돼지가 사육중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백신접종을 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한편, 구제역 양성 반응 판정을 받은 공주 농가의 돼지 950여 마리는 모두 매몰처분 됐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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