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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수익성 개선 시동···2015년 영업익 전년比 162%↑

에이블씨엔씨, 수익성 개선 시동···2015년 영업익 전년比 162%↑

등록 2016.02.23 13:4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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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에이블씨엔씨 제공자료=에이블씨엔씨 제공


브랜드숍 미샤와 어퓨 등을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지난해 손익구조가 크게 개선되며 수익성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에이블씨엔씨는 2015년 연결 기준 매출이 4079억원, 영업이익 177억원, 당기순이익 1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7% 줄어든 수치이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62%, 507%씩 크게 늘어나 손익 구조가 개선됐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1202억원, 영업이익 132억원, 당기 순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7.7%, 66% 증가했다.

에이블씨엔씨 측은 “2014년 말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진행된 고비용 점포 등의 정리로 매출은 다소 줄어 들었다”며 “그러나 비용 절감 및 손익 구조 개선 등의 효과로 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하반기 론칭한 프리미엄 한방 제품 초공진 라인과 올해초 출시한 라인프렌즈 에디션 등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올해 더욱 개선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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