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남궁민 “인생작 만들고 결혼에 골인하고파”(인터뷰)

남궁민 / 사진=935엔터테인먼트

배우 남궁민이 일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남궁민은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935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취재진과 만나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 종영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남궁민은 "연기가 주는 행복함을 느끼는 요즘이다. 연기는 어떻게 하는 것이고, 이토록 행복한 작업이라는 것을 최근 새삼 느꼈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남궁민은 "연기에 매진하고 싶다. 연기를 하다보면 작품 속 배역이 되고 예민해질 수 밖에 없다. 예민한 상태가 유지될 수 밖에 없다. 남궁민하면 떠오르는 인생작을 만들고 결혼에 골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생이 결혼해서 조카를 낳았는데 예쁘더라. 40대 초반에는 결혼을 하고 싶다"라며 "그 때까지는 열심히 일에 집중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월 18일 종영한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자체 최고 시청률 20.3%(닐슨코리아)를 경신하며 막을 내렸다. 남궁민은 일호그룹 망나니 후계자 남규만 역을 맡아 인상깊은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남궁민은 오는 3월 27일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팬미팅에 나선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