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이태환이 주목을 집중시켰다.
24일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서는 배우그룹 서프라이즈 멤버 이태환이 한기탁(김수로 분)의 오른팔 최승재 역으로 출연했다.
이날 승재는 기탁을 사장님이자 형님으로 깍듯이 모시며 ‘기탁 바라기’의 모습을 보였다. 승재는 첫사랑 송이연(이하늬 분)이 다녀간 뒤 심란해 하는 기탁에게 자신의 무릎을 내어준다. 또 자신은 사장님의 편이라며 기탁의 마음을 응원했다.
특히 승재는 위험에 빠진 기탁이 일을 해결하려 밖으로 나가려 하자 “형님”이라고 외치며 그의 어깨를 단단히 붙잡아 말리는 등 기탁의 하나뿐인 오른팔이자 듬직한 아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 줬다.
평소 과묵한 성격의 승재는 기탁 앞에서는 새로운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승재는 자신이 지원을 해줄 테니 공부를 해서 대학을 가라는 기탁의 말에 동그랗게 눈을 뜨고 고마움의 미소를 지었다. 또 기탁이 “너를 버린 엄마가 보고 싶지 않냐”고 묻자 뚱한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하는 등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평범하고 순수한 청년의 모습을 그려냈다.
더불어 최승재를 연기하는 이태환은 188cm 훈훈한 기럭지와 남자다운 마스크, 식당 유니폼 마저 패션으로 승화시키는 비주얼로 ‘훈남의 정석’을 보여주며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이태환이 앞으로 어떤 연기로 최승재 캐릭터를 빚어나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저승에서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온 두 저승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가는 휴먼 코믹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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