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판매는 1만1417대로 전년 대비 24.6% 늘어났다. 이는 2003년 이후 2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한국GM의 내수 실적은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된 경차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가 이끌었다. 신형 스파크는 지난달 5852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96.5% 급증했다.
한국GM의 2월 완성차 수출은 3만3193대를 기록했고,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 수출은 6만4405대였다.
한국GM의 1∼2월 누적 판매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 증가한 9만3804대로 집계됐다.
데일 설리반 한국GM 부사장은 “지난해 출시한 스파크, 임팔라, 트랙스 디젤 등 신차가 고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며 “올해도 7개 이상 신차 및 부분변경 신모델 출시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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