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초까지 옅은 황사 지속될 듯···건강 유의”
몽골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서해 5도에 올 들어 첫 황사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인천과 서울·서산에도 황사가 관측됐다.
6일 연합뉴스와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 5도와 수도권,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농도가 평소보다 5~10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오늘 낮 동안 전국에 확산돼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했다. 또한 황사는 이번주 초까지 옅게 지속될 것으로 보고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다만 황사 농도와 지속 시간은 중국 북부의 황사 추가 발원 여부와 기류에 따라 유동적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은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도 이날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전날보다 낮겠지만 강원도와 경상남북도는 높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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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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