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발라드 신예 모카, ‘독한 이별’ 발매··· 제2의 민경훈 될까

사진=티와이 뮤직

신예 록발라드 가수 모카가 데뷔 출사표를 던졌다.

모카는 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독한 이별’의 음원을 발매했다.

‘독한 이별’은 김범수, 김태우, 포맨, 애프터스쿨 등의 작·편곡을 맡았던 심태현(전 애쉬그레이 멤버)의 곡이다. 솔직하고 쿨하게 정리하는 요즘 세대의 이별방식에 대한 가사를 애절한 록발라드 멜로디에 담았다.

모카는 미성에 독특한 바이브레이션이 장점이다. 그는 이를 활용해 ‘독한 이별’의 가사처럼 시원스럽게 내지르는 창법을 선보였다. 또 곡의 초반부터 연이어 진행되는 고음에도 더욱 짙어지는 애절한 보이스로 정통 록발라드의 매력을 제대로 표현해 호평을 얻고 있다.

앞서 모카는 ‘독한 이별’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박민영 닮은 꼴로 화제를 모은 모델 겸 배우 임시연이 출연했다. 임시연은 직접 면도를 하고 진한 화장을 한 채 바닥에 누워 괴로워하는 등 강렬한 모습으로 처절한 이별의 아픔을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모카는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라이브 공연과 음악 방송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이소희 기자 lshsh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