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터너’ 제작진이 첫 방송 시간을 알리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26일 첫 방송예정인 KBS2 청춘 3부작 드라마 '페이지터너'(극본 허윤숙, 박혜련, 연출 이재훈, 제작 아이에이치큐) 제작진은 청춘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메인 포스터 2종과 드라마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개별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메인포스터 속 ‘페이지터너’의 세 주인공 윤유슬(김소현 분), 정차식(지수 분), 서진목(신재하 분)는 각기 다른 모습으로 피아노 앞에 앉아 있다.
무대 위 마주 놓인 피아노에 김소현과 신재하가 앉아있고 지수는 행복한 표정으로 김소현의 악보를 넘기고 있다. 클래식 공연장의 큰 무대 위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는 자신감과 피아노 앞에 앉아 있는 순간을 즐기는 행복함이 느껴진다.
또 다른 포스터 속 김소현은 즐거운 표정으로 피아노를 치고 있고 옆에 앉은 지수는 그런 김소현이 사랑스럽다는 듯 미소를 머금고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 등 뒤 피아노에 앉은 신재하가 둘을 의식하는 듯 차가운 표정으로 고개를 반쯤 돌린 모습이다. 세 사람 주변에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악보와 ‘우리의 청춘은 여기서 끝이다’라는 예사롭지 않은 카피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세 주인공의 개별 캐릭터 컷이 나온 포스터에서는 세 인물의 모습이 뚜렷이 대비되고 포스터 속 카피는 각 인물들의 주요 심리상태를 잘 표현해주고 있다.
‘페이지터너’는 젊은 청춘들이 서로가 서로의 선생이 되어주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풋풋한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꿈을 향해 가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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