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이 타이틀곡을 확정지었다.
레드벨벳은 오는 16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7월 7일’을 비롯한 두 번째 미니앨범 전곡 음원을 오픈한다. 첫 정규앨범 ‘더 레드(The Red)’로 사랑스럽고 상큼발랄한 색깔을 보여준 데 이어, 이번에는 여성스럽고 감성적인 벨벳 스타일의 음악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타이틀곡 ‘7월 7일’은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와 몽환적인 피아노 연주, 세련된 리듬이 어우러진 R&B 발라드 곡이다. ‘견우와 직녀’ 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던 순간을 회상하며 이별의 시간을 지나,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담았다. 한 편의 동화 같은 아련하면서도 따스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7월 7일’의 다양한 편곡 버전도 함께 수록, 각기 다른 느낌의 타이틀 곡을 만날 수 있어 듣는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레드벨벳은 오는 17일 Mnet ‘엠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8일 KBS ‘뮤직뱅크’, 19일 MBC ‘쇼! 음악중심’, 20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공개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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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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