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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시터’, 19금 불륜으로 시청자 잡는다

‘베이비시터’, 19금 불륜으로 시청자 잡는다

등록 2016.03.15 14:16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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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시터’, 19금 불륜으로 시청자 잡는다 기사의 사진

베이비시터, 사진=KBS 캡쳐베이비시터, 사진=KBS 캡쳐


'베이비시터'가 드디어 첫 베일을 벗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베이비시터'에서는 한쪽 볼에 화상을 입은 천연주(조여정 분)의 강렬한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드라마의 스타트를 알렸다.

천연주는 자신의 남편인 유상원(김민준 분), 남편의 친구 표영균(이승준 분)그리고 베이비시터인 장석류(신윤주 분)을 죽인 용의자로 경찰에 수배를 받고 있었다.

천연주는 "세 사람이나 죽여놓고 하느님의 집에 숨어있다는거 뻔뻔하게 생각하세요?"라며 기자에게 물었고 이어 자신의 일들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장석류는 천연주의 집에 베이비시터로 들어와 은밀하게 천연주의 남편 유상원을 유혹했다.

훗날 두 사람의 불륜 사실을 알게된 천연주는 " "난 그전부터 그여자가 싫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 그여자를 본 순간부터 죽이고 싶은 생각이었을 거다. 본능적으로 느낌이라는 게 있지않느냐. 이 사람은 위험하다. 이 사람은 안전하다. 그 느낌을 알았어야 했는데 그년이 도둑년이라는 느낌을" 이라며 섬뜩함을 안겼다.

첫 회부터 김민준과 조여정, 김민준과 신윤주는 격정적인 키스신을 선보이며 19금 심의기준에 상응하는 모습이었다.

4부작인만큼 스토리 전개는 빨랐다. 조여정의 반전 캐릭터와 김민준의 깊은 고뇌도 느낄 수 있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예고편에선 더 섬뜩해진 조여정과 신윤주의 대립을 엿보게 하는 장면이 보여져 기대감을 높였다.

'베이비시터' 2회는 15일 오후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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