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SXSW 첫 초청···해외서도 ‘걸크러쉬’ 통할까

사진=RBW

마마무가 세계 3대 뮤직 페스티벌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에 초청됐다.

SXSW는 뮤직 매터스, 미뎀과 함께 3대 음악 마켓으로 손꼽히는 음악축제다. 1987년에 시작해 현재는 음악, 영화, 기술 분야까지 아우르는 멀티미디어 축제의 장으로 발전했다.

세계적인 스타부터 무명의 인디 뮤지션들까지 장르 불문 각계각층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한다. 평균 50여 개국, 2만여 명의 음악관계자들과 2000여 팀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대규모의 자리이니만큼 마마무가 참가하는 것은 이들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

이에 마마무는 오는 16일 오후 오스틴 벨몬트에서 열리는 케이팝 나이트아웃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공연을 갖는다. 이날 마마무는 ‘넌 is 뭔들’ ‘음오아예’ ‘피아노맨’ 등 다양한 래퍼토리로 걸크러쉬 저격에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SXSW에 참석한 가수로는 YB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에프엑스, 현아, 박재범 등이 있으며, 올해에는 걸그룹 마마무를 포함한 6개 팀이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마마무는 ‘넌 is 뭔들’로 음악방송 5관왕에 등극하며, 국민 걸그룹 반열에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