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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경찰청, 금융범죄 척결위해 손 잡았다

금감원-경찰청, 금융범죄 척결위해 손 잡았다

등록 2016.03.15 16:33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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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 등 9개 금융협회도 협조키로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이 대출 사기,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척결을 위해 손잡았다.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은 1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금융범죄 척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범죄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금감원과 경찰청은 금융사기 피해의심 거래시 ‘112신고 및 현장예방·검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 창구직원은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는 고객에 대해 ‘예방진단표’를 활용, 고객이 금융사기 피해를 당하는 것으로 의심될 경우 즉시 112에 신고하게 된다.

유사수신과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포함됐다. 금감원은 앞으로 불법 사금융피해신고센터, 5대 금융악 시민감시단 등을 통해 접수된 신고·제보 내용을 분석해 수사의뢰하는 등 정보공유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변사자 보험 가입내역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전산망을 연결하는 등 ‘변사자 보험가입내역 통보’ 시스템을 개선키로 했다.

이밖에 대출빙자형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홍보 강화 방안, 각 지방경찰청과 금융회사 지역본부가 참여하는 지역별 금융사기 예방협의회 구성 등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은행연합회 등 9개 금융협회도 이와 같은 방안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9개 금융협회는 금융거래 고객 등을 상대로, 금융기관 내부 미디어보드·배너 등의 홍보수단을 활용한 피해 예방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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