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아나운서가 스토리텔러로서 생각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한 중식집에서 SBS ‘궁금한 이야기 Y’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MC 김석훈과 박선영 아나운서, 교양국 민인식 국장, 박두선 CP, 박진홍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선영은 “스토리텔러라는 게 목소리 하나로 마음을 흔들어야 하는 정교한 작업이라고 생각했는데, 하고 나니 더 섬세한 작업이라는 걸 매일 느끼고 있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지금은 여러 가지를 시도하고 나만의 방식을 찾아가는 과정이다”라며 “시청자와 함께 가는 스토리텔러가 되고 싶다. 텔레비전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의 진행자가 아니라, 소파에서 옆에서 팔짱 끼고 이야기를 전해주고 혹은 친구 동생처럼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스토리텔러가 되고 싶다”고 진행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궁금한 이야기’는 최근 실제로 일어난 사건 중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뉴스 속의 화제 및 인물을 카메라에 담아 이야기의 이면에 숨어있는 궁금증을 추적하는 프로그램이다. 육하원칙에 의거해 의문을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09년 10월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큐브’라는 제목으로 첫 방송됐으며, 이후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를 거쳐 지금의 ‘궁금한 이야기 Y’까지 방송되어 왔다. 지난 2월 12일 300회를 맞이했으며, 매주 금요일 오후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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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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