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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부곡온천축제 4월 1일 개막

창녕 부곡온천축제 4월 1일 개막

등록 2016.03.22 13:22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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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부곡온천축제가 4월 1일부터 3일까지 부곡온천 관광특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오감만족’이란 주제로 시각과 후각, 촉각, 미각 그리고 청각의 5가지 테마 콘텐츠로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부곡온천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온정제를 비롯하여 인기가수 남진, 히든싱어 가수와 마술, 각설이 공연에 불꽃놀이까지 펼쳐질 개막식은 다양한 볼거리로 넘쳐난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부곡온천수로만 가능한 온천수에 삶은 계란 먹기 대회와 온천수 빨리 식히기 대회 등 특색 있는 체험행사와 황토 노천탕 속 보물찾기, 전통놀이 경연대회 및 사생대회 등은 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부곡온천은 1973년 故 신현택 옹에 의해 발견되어, 국내 최고의 수온 78℃로 유황 성분을 지녀 피부 노화 억제와 미용효과가 뛰어나며, 당뇨와 암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인체내 활성산소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부곡온천수의 영원한 용출을 빌고 그 우수성을 알리고자 1994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부곡온천축제는 올해는 벚꽃이 만발한 4월에 개최하여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부곡온천 관광특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봄나들이 철을 맞아 부곡온천뿐만 아니라 화왕산과 우포늪, 산토끼 노래동산, 유채꽃단지 등을 돌아보면 일상의 활력소가 되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김태훈 기자 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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