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 경로당 순회···횡천 중앙마을경로당 첫 실시
경남 하동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와 함께 관내 13개 읍·면 경로당을 순회하며 경로당운영 활성화를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이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 위원들과 횡천면 중앙마을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노인분과 위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경로당 내부에 노인강령 및 경로당 이용수칙 안내문을 붙이고 경로당 안팎을 깨끗이 청소하는 등 환경정비 활동을 했다.
이어 참여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레크리에이션과 스트레칭 운동기구를 활용한 건강 체조를 하며 겨우내 웅크린 몸을 활짝 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어르신들의 혈압체크와 희망자에 한해 치매예방을 위한 문진 등을 실시한 뒤 노인복지당주사가 당면한 노인복지 시책을 소개하며 어르신의 협력과 역할을 당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모(75) 어르신은 “겨우내 웅크린 몸을 펼 수 있게 도와주고 이렇게 노인들을 위해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참석한 노인분과 회원들에게 일일이 손을 잡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는 2014년부터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는 횡천 중앙경로당을 시작으로 매월 관내 13개 읍·면 경로당을 순회하며 치매예방을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 정종원 기자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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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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