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운빨로맨스’ 남자주인공 출연 확정···황정음과 호흡 맞춘다

류준열, '운빨로맨스' 출연 확정.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류준열이 '운빨로맨스' 남자주인공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심보늬 역에는 황정음이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류준열은 '운빨로맨스'에서 게임최사 최고 기술책임자 제수호 역할을 맡아 앞서 출연을 확정한 황정음과 남녀주인공으로 나선다. 류준열은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 역의 황정음과 달콤한 로맨스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난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인기를 얻은 그가 곧바로 지상파 주연을 꿰차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드라마 '운빨로맨스'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맹목적으로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가 수식과 과학에 빠져 사는 공대 남자 제수호를 만나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제작진 측은 "로맨스와 코미디를 적절하게 어울러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 자신했다.

'운빨로맨스'는 현재 방영 중인 '굿바이 미스터 블랙'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한편 '응답하라 1988'에서 그의 첫사랑이었던 혜리는 SBS TV 수목드라마 '딴따라'의 여주인공으로 확정돼 경쟁자가 됐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