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정유업계 최장기간인 874일 동안 안전사고 없이 공장을 운영하며 ‘무재해 600만 인시’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다른 정유사들이 무재해 700만, 900만 인시를 달성한 적은 있지만 무재해 기간만으로 850일을 넘긴 것은 현대오일뱅크가 처음이다.
‘인시’란 공장 운전원들의 근무시간을 합산한 개념이다. 한 명이 한 시간 동안 근무한 것을 ‘1인시’라 표현한다.
근무자 수가 많을수록 무재해 인시의 증가 속도가 빠르다. 850여명이 하루 평균 8시간씩 근무하는 현대오일뱅크의 경우 100만 인시가 누적되는 데 140일 정도가 걸린다.
현대오일뱅크가 2013년 10월31일부터 시작된 무사고 기록을 이어간다면 오는 8월 중순께 무재해 1000일, 내년 10월 무렵에는 무재해 1000만 인시를 달성하게 된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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