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공항 당국은 26일 발표한 성명에서 “여객기 운항이 29일 이전에는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브뤼셀 공항은 지난 22일 테러 발생 후 폐쇄됐으며 이후 운항 재개 일자가 수차례 연기됐다.
공항 당국은 자살폭탄 테러로 파괴된 출국장 시설을 정상화하고 새로운 보안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운항 재개를 미뤘다고 밝혔다.
브뤼셀 공항 운영사측은 벨기에 정부의 새로운 보안 조치에 맞춰 여객기 운항을 부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뤼셀 공항은 연간 2천350만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77개 항공사가 전세계 226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 dw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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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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