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동휘가 말조심 하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30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넌 is 뭔들' 특집으로 '대세스타 4인방' 배우 남궁민 이동휘, 그룹 AOA 설현, 개그맨 윤정수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이동휘에 대해 "유머러스하다고 해서 방송계에서 기대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작가와 전화로 사전 미팅을 하는데 '조심스럽다. 겁이 난다'며 말을 아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동휘는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 집에서 나오는데 엄마가 '오늘도 말조심해라'고 열 번 했다"고 설명했다.
이동휘는 "주관있는 말은 집에서 혼자 한다. 친구들 있을 때도 잘 안한다. 친구들이랑 있을 때는 어떻게 웃길까 궁리한다"고 말했다.
차분하게 대답하는 이동휘에게 MC 윤종신이 "졸린거아니냐"고 묻자, "만성피로가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냇다.
이를 듣고 있던 남궁민은 웃음을 터트리며 "얘가 이야기하면 다 웃긴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앞서 이동휘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도룡뇽'역으로 쌍문동 패셔니스타에서 대세배우로 거듭났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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