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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미스터블랙’ 김강우, 안아주고픈 애처로운 사랑법

‘굿바이미스터블랙’ 김강우, 안아주고픈 애처로운 사랑법

등록 2016.03.31 10:27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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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 사진=씨제스김강우 / 사진=씨제스


'굿바이 미스터 블랙' 김강우의 애처로운 사랑법이 화제다.

김강우가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에서 욕망을 위해 가장 절친한 친구를 배신한 민선재로 변신해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30일 방송된 '굿바이 미스터 블랙' 5회에서는 힘들게 일궈낸 사랑을 지켜내기 위한 그의 모습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서 민선재(김강우 분)는 아내인 윤마리(유인영 분)가 옛 연인인 차지원(이진욱 분)의 등장에 흔들리자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하고 “우리 결혼한 거 잊었어?”라며 울분을 터뜨렸다. 이처럼 지원이 사라지면 자신의 것이 될 줄 알았던 마리를 향한 배신감에 사로잡혔다.

조용히 마리를 끌어안는 선재의 모습은 그녀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가까스로 얻은 사랑을 빼앗길 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마음을 고스란히 느끼게 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처럼 강해 보이는 모습 뒤에 순수한 사랑과 연약한 마음을 감추고 있는 민선재 역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김강우의 열연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선우그룹을 쥐락펴락하려는 욕심을 드러내는 백은도(전국환 분)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권력다툼을 하는 민선재의 모습이 긴장감을 높였다. 6회가 31일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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