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이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에 나서면서 골수 야구팬임을 입증했다.
박성웅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측은 “배우 박성웅이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전(LG 트윈스 대 한화 이글스) 시구자로 나선다. 평소 LG 트윈스의 오래된 팬이자 LG 트윈스 팬들에게는 상징적인 존재로 익히 유명한 박성웅의 시구 소식에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웅의 야구 사랑은 팬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LG 트윈스 명예 선수로서 ‘남다른 LG 사랑’을 이어나가고 있는 박성웅은 지난 2014년 10월 시구 당시 시구를 마치고 관중석에 앉아서 4시간 가량 이어진 경기를 끝까지 관람하는 등 골수팬다운 면모를 과시해 야구 팬들 사이에서 이슈를 모은 바 있다.
박성웅의 시구 소식을 접한 팬들은 “명예 선수 박성웅, 멋진 시구 기대할게요”, “역시 우리의 형님! LG 트윈스와 박성웅은 사랑입니다”, “매번 멋진 시구 폼은 물론 팀을 승리로 이끄는 기운을 보여준 박성웅 배우님, 오늘도 당연히 승리의 요정이겠죠?”, “9년 만에 홈 개막전 치르는 LG, 박성웅의 시구라 더 의미 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성웅은 오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해어화'에서 경무국장 역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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