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이 ‘몬스터’에서 캐릭터의 감정을 강약 조절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4회에서 강기탄(강지환 분)이 도도그룹 사원으로 뽑히기 위해 연수원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탄은 누군가가 자신의 짐에 몰래 넣어놓은 카메라가 달린 도청장치가 첨부된 만년필로 인해 스파이로 의심받지만 일재(정보석 분) 앞에서 귀자(김보연 분)와 통화하며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후 유도 대련에서 유단자인 건우(박기웅 분)에게 대련을 신청해
두 사람의 본격적인 신경전이 시작됐다. 강지환은 극 중 억울하게 누명을 쓰게 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행동하며 위기에서 벗어났으나 건우와 계속해서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여 극에 쫄깃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또한 특허권 분쟁 해결을 위한 방법을 찾아내야 하는 미션을 받고 계속해서 사건의 CCTV를 돌려보고 직접 현장에 찾아가 실마리를 찾아내는 등 계속되는 난관에 부딪혀도 냉철한 판단력을 발휘해 해결해내려는 강기탄의 모습과 완벽히 일체화된 모습을 보이며 안방극장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수연과 사사건건 시비가 붙으며 티격태격 앙숙 케미를 선보인 강지환은 자신 때문에 분노한 수연이 자신의 밥상에 음식물을 쏟아도 아랑곳하지 않고, 요리 미션에서 엉망진창으로 요리를 완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강지환은 때로는 냉철한 모습으로, 때로는 진지한 모습으로, 때로는 능청스러운 모습에 이르기까지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들의 강약 조절을 능수능란하게 해내며 삼중매력을 선보인 강지환은 극을 무게 중심을 더해 '몬스터'에서 활약을 펼쳤다.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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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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