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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사랑스러운 캔디女 완성··· ‘몬스터’ 삼각 로맨스 점화

성유리, 사랑스러운 캔디女 완성··· ‘몬스터’ 삼각 로맨스 점화

등록 2016.04.05 09:21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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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가 사랑스럽지만 털털한 캔디녀를 완성, 안방극장 남심을 저격했다/ 사진= MBC '몬스터' 영상캡처성유리가 사랑스럽지만 털털한 캔디녀를 완성, 안방극장 남심을 저격했다/ 사진= MBC '몬스터' 영상캡처


성유리가 사랑스럽지만 털털한 캔디녀를 완성, 안방극장 남심을 저격했다.

성유리는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에서우) 어린시절 자신의 이름인 차정은(이열음 분)을 오수연으로 바꾼 채 살아가야 하는 비밀스러운 배경을 지닌 인물로 등장, 거침없는 말투와 털털한 성격으로 기존과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꾀했다.

지난 4일 방송에서는 오수연이 아버지의 납골당을 찾아 도도그룹에 입사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 그려져 도도그룹과 그녀를 둘러싸고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으며, 그녀가 강기탄(강지환 분), 도건우(박기웅 분)와의 강렬한 첫 만남을 유쾌하게 표현해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수연은 자신이 볼 일을 보고 있는 상황에서 고시원 화장실 문을 노크도 없이 열어버린 도건우를 향해 버럭하거나 이를 악물고 분노 가득한 표정으로 화장실 문을 발로 걷어차는가 하면, 도도그룹 직무평가 시험장에서 강기탄과 부딪쳐 본인의 요점 정리 노트가 웅덩이에 빠지자 그에게 “돈 내놔요. 십만 원. 노트 값에 정신적 피해 보상까지”라면서 돈을 밝히는 뻔뻔한 속물 근성을 드러내는 등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를 입체적으로 완성시켰다.

이날 성유리는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에 버럭 연기와 솔직한 성격으로 털털한 매력을 더했으며, 현실 캐릭터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강지환을 비롯해 박기웅과도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 앞으로 이들이 선보일 활약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는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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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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