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에 11개소 등록 완료···상반기 중 수출 가능
국가대표 보양식 삼계탕이 중국에 수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국내 삼계탕 수출 작업장 11개소가 중국 정부에 등록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중국 정부와 삼계탕 중국 수출 겸역·위생조건을 합의했다. 이후 중국 정부는 그동안 국내의 수출 희망 작업장을 점검했으며 최종적으로 11개소의 동록이 마무리됐다.
또 등록이 완료된 11개 수출 작업장 중 도축장은 6개소, 가공장은 5개소다. 도축장은 중국으로 수출되는 삼계탕의 원료 닭을 도축할 수 있고 가공장은 삼계탕 완제품을 가공·수출하게 된다.
도축장 6개소는 ▲하림 ▲농협목우촌 ▲참프레 ▲사조화인코리아 ▲디엠푸드 ▲체리부 등이다. 가공장 5개소는 ▲하림 ▲농협목우촌 ▲참프레 ▲사조화인코리아 ▲교동식품 등이다.
중국 정부는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홈페이지에 명단을 게시할 예정이며 등록 완료된 11개소 작업장은 수출에 필요한 절차를 거쳐 빠르면 상반기 내에 삼계탕을 수출을 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실질적이고 조속한 중국 수출을 위해 남은 절차도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hsoul38@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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