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서 ‘음악대장’과의 대결에서 패한 ‘투표하세요’는 가수 한동근이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서 승리한 4명의 복면가수들이 펼치는 27대 왕좌 쟁탈전이 그려졌다.
이날 ‘4월 13일에는 투표하세요(이하 투표하세요)’는 하동균의 ‘나비야’를 선택하고 웅산을 꺾었지만 아쉽게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하여가’를 뛰어넘지는 못했다.
이에 가면을 벗은 ‘투표하세요’는 바로 ‘위대한 탄생 3’의 우승자 한동근이었다.
복면가왕 한동근은 “앨범을 세장이나 냈고 뮤지컬에서도 활동했는데 방송 활동은 안 했다”고 밝혔다. ‘복면가왕’ MC 김성주가 왜 방송활동을 하지 않았냐고 묻자 한동근은 “대표님이 살 쪘다고...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동근은 “한참동안 응어리가 있었다. ‘나 여기서 뭐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대가 사무치게 그리웠다. 목이 다 상하더라도 무대에 한 번 서보고 싶었다. 이번 무대를 계기로 음악에 대한 열정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한동근은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3’ 우승자 출신으로, 당시 허스키보이스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한동근도 ‘음악대장’을 꺾지 못하며 ‘복면가왕 음악대장’은 무려 6연승을 이어갔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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