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우도 기러기 아빠에게 숨겨진 비밀이 밝혀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바다 건너 우도에서 홀로 생활하며 사업을 하고 있는 기러기 아빠가 출연했다.
이날 딸은 “아빠가 우도에 있는 것은 일 때문 보다는 섬에서의 생활이 즐겁기 때문”이라며 “1년에 한두 번만 집에 오기 때문에 가족 간 교류가 거의 없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실제로 아버지는 촬영 내내 딸보다는 주민이나 제작진 등 다른 사람들을 더 챙기며 가족들을 서운하게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버지의 일상을 들여다보니 반전이 있었다. 운영하는 사업을 위해 쉼 없이 일하는가 하면, 다양한 지역 행사들에 참가하며 섬 주민들과 융화되기 노력하고 있었던 것. 심지어 그는 외로운 섬 생활로 인해 심한 공황장애까지 앓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실적인 가족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동상이몽’은 매주 월요일 오후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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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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