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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립, 유호린에 “이혼하자” 초강수··눈물의 재결합

[내일도승리] 최필립, 유호린에 “이혼하자” 초강수··눈물의 재결합

등록 2016.04.13 08:17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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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내일도 승리'MBC '내일도 승리'


'내일도 승리' 최필립이 유호린에 이별을 고했다.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내일도 승리'(극본 홍승희, 연출 정지인) 118회에서는 차선우(최필립 분)가 서재경(유호린 분)에 헤어지자고 말했다.

이날 서재경은 서동천(한진희 분)으로부터 차선우의 실체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서동천이 쓰러지기 전 차선우의 만행을 듣고 눈물을 흘린 것.

서재경은 차선우를 나무랐고, 차선우는 "아버님이 지금 날 얼마나 미워하시는 줄 아냐. 아버님 아들 회장 만들려고 그러는거다"라고 서재경을 설득했다.

서재경은 "당신 한승리 일로 날 속였잖아. 당신 믿을 수가 없어. 지금 당신 얼굴보면 한승리만 떠올라.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 말하면 한승리한테도 했겠구나 생각나"라고 말했다.

이에 차선우는 "과거 일이다"라고 둘러댔고, 서재경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야. 내가 그 사실을 안 순간부터 현재라고. 다 필요없어. 절대 용서 못해"라고 소리쳤다.

차선우는 "믿을 수 없다는데 어떻게 같이 살겠어. 우리 이혼하자. 당신 얼굴 더는 못보겠어. 당신 사랑한다는 이유로 이러는거 내 욕심이야. 당신 놓아줄게. 아버지 말씀대로 해"라며 짐을 꾸려 집을 나가려 했다.

이에 서재경은 차선우를 불러 세워 "가지마, 가지마"를 연발하며 그를 끌어안았다.

‘내일도 승리’는 주인공 한승리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다룬 이야기로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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