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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윤지혜, 조선판 걸크러시···찰진 사투리+센 언니

‘대박’ 윤지혜, 조선판 걸크러시···찰진 사투리+센 언니

등록 2016.04.13 16:41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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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사진=SBS


‘대박’ 윤지혜가 조선판 걸크러시로 거듭났다.

윤지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윤지혜가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 연출 남건 박선호)에서 홍매로 분해 기존 사극에서는 볼 수 없던 독보적인 여성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윤지혜의 매력 포인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먼저 윤지혜는 그동안 다른 작품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전라도 사투리를 리얼하게 소화해내며 캐릭터에 활기를 더했다. 또 극중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재물을 쓸어 담는 홍매의 걸걸한 성격을 표현하는 과격한 대사마저도 찰진 사투리를 통해 친근감을 더했다.

또한 윤지혜는 아름다운 금색 자수가 수놓아진 화려한 한복과 치아의 금속 액세서리, 얼핏 보이는 목덜미의 매화 문신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등 투전방 설주다운 비주얼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윤지혜는 이문식(백만금 역), 장근석(백대길 역)을 쥐락펴락하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이에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 남자에게 억압받는 여자가 아닌, 남자보다 센 여자 캐릭터가 이례적으로 탄생했다.

윤지혜가 활약하고 있는 ‘대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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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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