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창원성산서 당선 유력···김해시 갑·을, 더민주 후보가 크게 앞서
20대 총선의 출구조사 결과 경남은 총 16개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이 2곳, 정의당이 1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방송3사(KBS·MBS·SBS)가 발표한 20대 총선 출구조사에 따르면 경남 창원성산에서는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50.4%로 강기윤 새누리당 후보(42.3%)를 누르고 당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앞선 여론조사에서도 야당의 우세가 점쳐진 김해시에서는 갑을 선거구 모두 더민주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김해갑에서는 민홍철 더민주 후보가 55.2%로 홍태용 새누리당 후보(41.6%)에 앞섰고 김해을에서는 김경수 더민주 후보가 60.1%로 이만기 새누리당 후보(37.0%)를 제치고 당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마산회원에서는 윤한홍 새누리당 후보(47.4%)와 하귀남 더민주 후보(45.3%), 양산시갑에서는 윤영석 새누리당 후보(45.9%)와 송인배 더민주 후보(44.0%), 양산시을에서는 이장권 새누리 후보(41.8%)와 서형수 더민주 후보(39.0%)가 각각 경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의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후보는 박완수(창원의창), 이주영(창원마산합포), 김성찬(창원진해), 박대출(진주갑), 김재경(진주을), 여상규(사천남해하동), 강석진(산천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등이다.
이날 경남은 총 271만9668명의 유권자 중 154만9419명이 투표에 참여해 57.0%의 투표율(잠정)을 기록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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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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