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랙스 김정모, 마마무 휘인이 SM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STATION)’을 통해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이에 김희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함께 콜라보를 한 계기에 대해 간략히 적어 공개했다.
공개된 글에 따르면 "작년 '듀엣가요제' 때 함께 방송하면서 '워 노래 겁나 잘한다' 라고 유레카를 외치며 정모한테 얘기해 휘인님과 듀엣을 완성시켰습니다. 녹음 해보니 역시 휘인님 목소리 넘나 영롱한 보석같은 것 #김희철 #김정모 #마마무 #휘인 #나르시스 #Narcissus #이따자정12시에나옴"이라고 적혀있다.
함께 게재한 사진 속 김희철, 김정모, 휘인은 녹음실인듯 보이는 공간에서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는 듯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스테이션'의 10번째 곡이자 김희철, 김정모, 휘인이 함께 작업한 신곡 '나르시스(Narcissus)'는 14일 밤 12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이 공개된다. 유튜브 SMTOWN 채널,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뮤직비디오도 동시에 오픈될 예정이다.
신곡 '나르시스'는 강렬하고 웅장한 밴드 사운드와 부드럽게 흐르는 슬픈 멜로디의 대조가 돋보이는 미디움 템포의 락 발라드 곡이다. 가사에는 자존심 때문에 여자를 붙잡고 싶은 감정을 숨기고 헤어짐을 고하는 남자의 이중적인 마음과 이별의 순간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여자의 아픈 마음을 담았다.
이번 곡은 김정모가 총괄 디렉터로서 직접 작곡부터 편곡, 프로듀싱까지 담당, 김희철이 작사 및 가창을 맡았다. 김희철&김정모(M&D) 활동을 통해 멋진 호흡을 보여줬던 두 사람의 색다른 음악을 만날 수 있으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 받는 마마무의 휘인도 피처링으로 참여해 높은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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