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한중 합작영화 '역전의 날'(경천대역전) 홍보를 위해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다.
19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정재는 영화 '역전의 날' 초청으로, 지난 16일 저녁에 열린 제6회 북경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역전의 날'은 앞서 중국의 차이나필름과 하이룬픽쳐스, 한국의 두타연이 제작에 참여한 한-중 합작영화이자 이정재의 중국 진출작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바, 현지 언론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 날 레드카펫은 '역전의 날'에서 호흡을 맞춘 중화권 최고의 스타 종한량과 량예팅이 함께해 더욱 뜨거운 취재 열기를 불러 일으켰다.
이어 이정재는 17일 오전 '역전의 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본격적인 영화 홍보에 나섰다. 이 날 행사는 오는 7월 15일 중국 개봉을 앞둔 '역전의 날'의 첫 홍보 일정으로, 현지에서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만큼 수 많은 취재진과 관계자들이 몰렸다.
한류스타의 인기를 말해주듯 뜨거운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등장한 이정재는 가장 먼저 중국 팬들의 환호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뒤이어 극 중 캐릭터에 대해 “어떠한 위험과 두려움에도 물러서지 않는 열혈 경찰”이라고 소개한 후 "마치 남신 같은 캐릭터"라고 말했다.
상대역인 종한량에 대해서는 "현장을 유쾌하게 만드는 분위기메이커였다. 그가 왜 중국 최고의 톱스타인지 알만큼 정말 열심히 하는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에 종한량 또한 "영화 '시월애'때부터 이정재의 팬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같이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함께 연기하면서는 순간적으로 몰입하는 모습이 놀라웠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정재는 중국에서의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귀국했으며 현재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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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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