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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두산인프라코어, 의미있는 실적 호조 시현··· 목표주가↑”

대신證 “두산인프라코어, 의미있는 실적 호조 시현··· 목표주가↑”

등록 2016.04.20 09:32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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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0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고, 주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500원에서 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은 그대로 유지했다.

공작기계 사업부문을 지난해 실적에서 제외한 두산인프라코어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3% 줄어든 1조4300억원, 영업이익은 194.3% 확대된 1110억원을 기록했다. 공작기계 사업부 매각, 엔진 사업부 매출 감소로 총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 이지윤 연구원은 “구조조정에 따른 1분기 고정비 절감 효과가 영업이익에서 약 780억원이 반영됐다”며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도 연간 손익분기점(BEP) 굴삭기 생산수량인 3800대의 38%를 1분기에 판매하면서 영업이익률 10%를 상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급등한 주가 역시 다소 숨고르기에 들어간 뒤 하반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2~3월 기대치를 상회하는 중국 굴삭기 판매량과 1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주가는 3개월 만에 100% 이상 상승했다”며 “1분기 실적 고개 이후 차익실현 가능성으로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나, 3분기 본격적인 차입금 상환 및 4분기 밥캣 상장을 앞두고 다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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