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능력과 비용 평가 후 6월 중 계약 체결
한화탈레스가 한국형 전투기(KF-X)에 탑재할 다기능위상배열(AESA) 레이더 개발의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선정됐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사안을 의결했다.
방위사업청 측은 국방과학연구소가 AESA 레이더 시제품 제작 업체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공고를 냈으며 4월초 기술·비용 평가를 거쳐 한화탈레스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레이더 개발을 주관하는 ADD는 한화탈레스와 기술과 조건 등을 협상 한 후 6월 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AESA 레이더는 적 전투기를 식별하고 공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데 필수적인 장비다. 미국에서 체계통합기술 이전을 거부하면서 국내에서 개발한 후 체계를 통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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