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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팝의전설’ 프린스 57세로 돌연 사망···“자택서 숨진 채 발견”

美 ‘팝의전설’ 프린스 57세로 돌연 사망···“자택서 숨진 채 발견”

등록 2016.04.22 07:52

수정 2016.04.22 08:04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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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팝의전설' 프린스 57세로 돌연 사망. 사진=YTN美 '팝의전설' 프린스 57세로 돌연 사망. 사진=YTN



미국 팝스타 프린스(58)가 21일(현지시간) 미네소타 자택에서 돌연 숨졌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프린스의 대변인 에베트 노엘슈어는 “전설적인 팝아이콘인 프린스 로저스 넬슨이 오늘 아침 자신의 페이슬리 파크 주거지에서 사망했음을 비통한 마음으로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에베트 노엘슈어는 프린스의 사망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페이슬리 파크의 한 사망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프린스는 지난 15일 애틀랜타 공연을 마치고 비행기로 이동하던 중 몸에 이상을 호소해 일리노이 공항에 비상착륙한 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당시에는 감기를 앓고 있을 뿐 별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프린스는 1980년대 미니애폴리스 펑크를 대중화시킨 장본인이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과 쌍벽을 이뤘다. 1984년 발표한 앨범 ‘퍼플레인(Purple Rain)’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외에도 ‘1999’ ‘웬 도브스 크라이(When Doves Cry)’ ‘크림(Cream)’ ‘키스(Kiss)’ 등 히트곡이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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