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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1분기 영업손실 7038억원···“1회성 비용 영향”

삼성SDI, 1분기 영업손실 7038억원···“1회성 비용 영향”

등록 2016.04.28 15:54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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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28일 1분기에 매출 1조2907억원, 영업손실 7038억원, 당기순손실 71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6% 증가했지만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54.5%, 55.6% 증가하며 적자가 지속됐다.

삼성SDI는 1분기 실적에 경영효율화 관련 비용과 자산 손상 등으로 약 1조1000억원의 비용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구조 개선을 위한 비용을 충당하고 전지사업 초창기 일부 부실 자산을 반영한 것이다.

삼성SDI는 이번 일회성 비용 반영이 전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서 하반기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삼성SDI는 1분기에 큰 규모의 일회성 비용을 반영했으나 2분기에 케미칼 매각이익이 약 1조3000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연간 당기순이익 흑자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SDI는 자동차산업에 맞는 체질 구축 등 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전반적으로 강화해 조기 흑자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0년 전지사업 매출액 10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강길홍 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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