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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4월 8536대···전년比 21.6%↑

르노삼성, 4월 8536대···전년比 21.6%↑

등록 2016.05.02 17:12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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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4월 내수 8536대, 수출 1만3445대를 판매해 총 2만1981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4월 내수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이룬 모델은 5195대가 판매된 SM6다. SM6는 4월 판매에서 최고급 사양인 RE 트림이 가장 큰 비중인 44.4%를 차지했다.

SM6의 엔진 사양 별 판매 역시 4월에는 2.0 가솔린 GDe 3585대, 1.6 터보 가솔린 TCe 669대, LPG 엔진 LPe 941대로 나타났으나 내달부터는 변화가 예상된다.

지난 3개월 간 SM6 총 계약 대수 2만7000여대 중 TCe 모델 비중이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부품 수급 문제가 해결될 경우 특히 고급 사양 집중도가 높은 TCe의 판매 비중이 함께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SM6의 인기와 함께 르노삼성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인 SM7도 지속적인 판매 증가를 보이고 있다.

SM7은 전년 동월대비 62.5% 증가한 590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특히 SM7은 지난 2014년 4월 판매 이래 13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판매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는 준대형 LPG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SM7 LPe의 꾸준한 인기와 더불어 SM6 출시 후 판매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4월 판매에서 1095대 실적을 올린 QM3 역시 탁월한 연비 효율과 검증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스테디셀러 모델로서 자리해 가고 있다.

4월 수출 실적은 1만3445대로 나타났다. 이 중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는 1만2999대로 올 해 4개월 동안의 누적 수출 물량이 5만대에 근접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수출 물량보다 36.5% 증가한 것으로 올해 로그 수출 실적 역시 당초 연간 계약 물량인 8만대를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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