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SBS ‘대박’에서는 숙종(최민수 분)이 숙빈 최씨(윤진서 분)에게 은근한 압박을 넣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숙종은 숙빈 최씨에게 “백대길(장근석 분)일세. 둘이 이인좌에게 이를 갈고 있는 것 같은데 위험해 보이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최민수는 “형제인지도 모르는 두 녀석이 이리저리 하다가 서로에게 칼날이라도 겨누게 되면 어쩔거냐”며 “매듭을 풀어라. 풀리지 않는다면 끊어내라. 숙빈 자네가 그 두 녀석의 어미이자 역사의 시작이니”라고 덧붙였다.
숙종의 서늘한 눈빛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는 시청자의 시선을 강탈했다.
한편, ‘대박’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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