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 측이 10주년을 맞이하는 2016년 개최일정을 오는 9월 24일과 25일로 확정 지었다. 10일 오전 11시부터는 1천장 한정 블라인드 티켓을 판매한다.
이날 판매되는 렛츠락 블라인드 티켓은 양일권으로 정상금액에서 일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할 수 있다. 앞서 2015 렛츠락 블라인드 티켓은 10분만에 완판을 기록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렛츠락은 국내뮤직페스티벌 중 10년 동안 국내 뮤지션 출연진으로 열린 유일한 페스티벌이다. 국내 밴드 활성화와 인디밴드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고액의 개런티를 받는 해외 유명 라인업은 없지만 10년째 성황리에 이어져 온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렛츠락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2007년 고려대 노천극장에서 열린 제1회 렛츠락을 시작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은 렛츠락은 지난 9회 동안 YB, 가을방학, 국카스텐, 김창완밴드, 검정치마, 글랜체크, 김사랑, 갤럭시익스프레스, 권순관, 넬, 노브레인, 내귀에도청장치, 딕펑스, 두번째달, 데이브레이크, 델리스파이스 등이 출연했다.
또 몽니, 브로콜리너마저, 부활, 스탠딩에그, 스웨덴세탁소, 솔루션스, 슈퍼키드, 소심한오빠들, 쏜애플, 안녕바다, 이승환, 이적, 원모어찬스, 어반자카파, 언니네이발관, 어쿠스틱콜라보, 옥상달빛, 윤한, 장미여관, 짙은, 재주소년, 제이레빗, 좋아서하는밴드, 크라잉넛, 칵스, 클래지콰이, 커피소년, 피아, 페퍼톤스, 홍대광 등 국내 아티스트 500여 팀이 찾은 바 있다.
특히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하며 한강 난지공원에서 대규모로 개최될 예정으로 2016 렛츠락 라인업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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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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