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가장 먼저 방문한 유 부총리는 박완주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를 만나 “앞으로 20대 국회 법률안 통과에 많은 도움을 달라고 부탁하려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나 “(노동개혁 법안 처리에 대해) 잘 부탁을 드렸다”며 “웬만하면 19대에서 해줬으면 좋겠고 안 되면 20대에서 잘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유 부총리는 새누리당 신임 원내지도부와도 비공개 회동하고 “법안 통과를 위해 야당과 협의를 잘해달라는 부탁을 간곡히 하기 위해 왔다”며 “저희로서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 4법 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성식 신임 정책위의장과 김관영 신임 원내수석부대표 등 국민의당 원내지도부와도 만났다.
유 부총리는 “협조를 잘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들었다”며 “현실적으로 야당과의 협의가 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 하는 여소야대가 됐기 때문에 저희가 미리 와서 말씀을 드리겠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만나 노동개혁 4법 등의 처리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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