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에서는 허준(윤시윤 분)과 연희(김새론 분)이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갖게 됐다.
이날 허준은 흑림을 찾았다. 헤매던 중 뜬금없이 위치한 집을 발견했고, 연을 찾기 위해 그집에 들어가게 됐다. 그 집은 부적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허준은 높이 떠 있는 연을 잡기 위해 산등성이를 오르다가 굴러 떨어졌다. 그 순간 인기척이 들렸고, 허준은 의문의 솥뚜껑에 얼굴을 맞아 쓰러졌다.
정신을 차리자 허준은 밧줄로 꽁꽁 묶여 있었다. 허준은 “누구냐”고 묻자, 연희는 솥뚜껑으로 얼굴을 가린 채 “들어오긴 자기가 들어와놓고 왜 나보고 정체를 밝히래?”라며 어이 없어했다.
연희는 “남의 집에 들어와놓고 엄청 뻔뻔하다”라고 말했고, 허준은 “집? 여기가 집? 귀신이나 살 것 같은”이라며 흑림에 어여쁜 귀신이 산다는 소문을 떠올렸다.
조선청춘설화 ‘마녀보감은’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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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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