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 상품성 갖춰 판매 확대 기대안전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
기존 싼타페의 경우 충돌 테스트 중 가장 까다로운 스몰오버랩 평가에서 ‘보통(Marginal)’ 등급을 받아 고전했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 싼타페 더 프라임을 출시에 차체 보강재를 확대 적용하고 차체 구조를 개선하면서 안전성을 대폭 높여 스몰오버랩 평가에 대응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에서 싼타페는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및 좌석 안전 ▲스몰 오버랩 등 5개 충돌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았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또한 ▲전방 충돌 회피 장치 평가에서도 ‘최우수(Superior)’ 평가를 받아 IIHS가 최고의 안전 차량에만 부여하는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는 5개 충돌안전 평가에서 모두 우수를 획득하고, 전방 충돌회피 평가에서는 기본(Basic) 이상 등급을 획득한 차량에 한해 주어짐
최근 현대기아차의 차량들이 IIHS의 충돌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안전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현재까지 현대차 제네시스, 쏘나타, 투싼을 비롯 기아차 쏘울, 쏘렌토, 카니발, K5 등 주력 차종들이 IIHS로부터 ‘탑 세이프티 픽’ 이상의 평가를 받았음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신차가 연이어 충돌 테스트 결과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며 “안전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갖춘 만큼 판매 확대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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