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세계 6개 지역서 ‘2016 지역전략회의’ 개최

해외 법인·지사 상반기 실적 점검하고 사업 전략 수립

포스코대우가 멕시코(멕시코시티)에서 2016 지역전략회의를 실시했다. 사진=포스코대우 제공

포스코대우가 17일 멕시코를 시작으로 아시아·중동·유럽 등 전세계 6개 지역에서 ‘2016 지역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전략회의는 전세계 100여개의 네트워크를 가진 포스코대우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점검하는 행사다.

올해는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을 비롯한 본사 주요 임원 10여명이 각 대륙 6개 거점을 7월초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전세계 50여개국에 파견된 해외 지사·법인 책임자 100여명과 지역별 상반기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 사업에 대한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 변화에 맞춘 신사업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별 신규 사업 품목과 시장 개발 현황, 현지 네트워크·전략 파트너사 발굴 현황을 발표하며 추진 경과를 점검한다.

김영상 사장은 “종합상사에서의 진정한 혁신은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라며 “각 지사와 법인에서는 글로벌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