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감정 위해 16일 입원거부의사 강력해 결국 퇴원재판부와 상의해 대안 마련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지난 16일 오후 동생인 정숙씨가 요청한 성년후견인 지정 심리와 관련해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하지만 신 총괄회장은 19일 오후 더 이상의 입원을 거부하고 퇴원했다. SDJ코퍼레이션은 신 총괄회장이 2주간 입원하며 감정을 받아야 했지만 신 총괄회장이 강력한 거부의사를 밝혀 퇴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SDJ 코퍼레이션은 재판부와 협의를 통해 대안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당사자의 자유 의사를 도외시 할 수 없는 만큼 추가 심문기일 지정 등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것.
SDJ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법원의 결정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려고 했으나 신 총괄회장의 거부의사가 있어 퇴원하게 됐다. 재판부와 상의해 대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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