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는 365일 내내 술 사랑에 빠져 사는 아버지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학생이 출연해 사연을 전했다.
이들의 사연을 들은 김구라는 “한 번은 아이 엄마와 관련해 불만 같은 것을 동현이에게 이야기 한 적이 있다. 어느 순간 깜작 놀란 게 엄마에 대한 것을 이야기 하다 보니 아이 표정이 안 좋더라. 그래서 어느 순간 안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김구라는 “아이가 보고 느끼더라. 아이 엄마하고 사이가 좋지 않았을 때 엄마 밖에 모르던 아들이 엄마한테 뭐라고 했다. 그때 아이 엄마가 쇼크를 받고 아이를 무서워하는 것이 있더라”고 언급하며 “아버님이 아이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아이를 무서워해야 한다. 어머님도 아이에게 아빠에 대한 (험담)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다”고 뼈 있는 충고를 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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