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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렐’ 줄리만 무어·엘렌 페이지 등, 할리우드 명품 캐스팅

‘로렐’ 줄리만 무어·엘렌 페이지 등, 할리우드 명품 캐스팅

등록 2016.05.24 11:42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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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앳나인필름사진=앳나인필름

영화 '로렐'(감독 피터 솔레트)에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모였다.

'로렐'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뉴저지주의 경찰 로렐 헤스터가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세상을 변화시킨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 23년차 베테랑 여형사 로렐 헤스터 역할에는 '디 아워스'(2003), '맵 투 더 스타'(2014), '스틸 앨리스'(2015) 등 장르불문 다수의 작품에서 유연하고도 섬세한 연기를 펼친 줄리안 무어가 맡았다.

그녀는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세상에 당당한 연설을 펼치는 등 역할에 완벽 몰입해 심도 깊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렐의 곁을 지키는 스테이시 역은 할리우드 청춘 스타 엘렌 페이지가 맡았다.

그간 귀엽고 순수한 소녀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그녀가 이번에는 보이쉬한 매력을 뽐내며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인셉션'(2010),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의 히로인 엘렌 페이지가 2년 만에 돌아온 신작 '로렐'에서는 어떤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더한다.

할리우드의 신스틸러 마이클 섀넌과 스티브 카렐이 출연해 지원사격에 나선다. '라스트 홈'(2016)의 악랄하고 무자비한 부동산 계의 거물 릭 카버로 호평을 받았던 마이클 섀넌이 이번에는 로렐의 동료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형사 데인 역을 맡는다.

그는 로렐과 수십 년을 함께 한 친구이자 부당함에 맞서는 경찰로서 그녀를 묵묵히 지지하는 모습과 동시, 동료 경찰들과 주민들의 냉대에 좌절하는 모습을 보일 예정.

또한 기존의 코믹 이미지를 탈피하고 '폭스캐처'(2015) '빅쇼트'(2016)를 통해 명실공히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스티브 카렐은 극중 모든 사랑을 응원하는 활동가 스티븐 역으로 분해 유쾌한 이미지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영화 '로렐'은 오는 7월 7일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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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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